테니스 공 종류가 헷갈리신가요? 초보자부터 경기용까지 테니스 공의 차이와 선택법을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테니스 공은 다 똑같은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목적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테니스 공이 존재하며, 잘못된 공을 사용할 경우 실력 향상은 물론 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니스 공의 종류와 차이점, 선택 팁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테니스 공의 기본 구조
테니스 공은 겉보기에는 단순하지만, 그 안에는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무 코어를 중심으로 하고, 그 위에 "펠트(felt)"라고 불리는 섬유 소재가 덮여있습니다. 이 펠트의 밀도와 재질, 압력 여부에 따라 공의 성능이 달라지죠.
2. 테니스 공의 대표적 분류
테니스 공은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① 압축 공 (Pressurized Ball)
- 가장 일반적인 테니스 공
- 내부에 공기 압력이 들어 있어 탄성이 뛰어남
- 단점: 사용 후 2~3주 지나면 공기 빠져 성능 저하
→ 대부분의 공식 경기에서 사용
✅ ② 비압축 공 (Pressureless Ball)
- 내부에 공기 없음
- 탄성은 낮지만, 오래 사용해도 성능 유지
- 무겁고 딱딱한 느낌이 있어 초보자에게는 다소 부담
→ 연습용, 기계 연습에 많이 사용
3. 국제 규격에 따른 테니스 공 종류 (ITF 기준)
국제 테니스 연맹(ITF)은 테니스 공을 속도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 종류 | 특징 | 추천 대상 |
| Type 1 (Fast) | 빠른 코트용 (예: 하드 코트) | 고급자/경기 |
| Type 2 (Medium) | 표준 속도 (대부분의 클레이, 인조잔디 코트 등) | 일반 사용자 |
| Type 3 (Slow) | 느린 속도 (고지대 또는 초보자용) | 초보자/어린이 |
4. 연령 및 실력에 따른 테니스 공 선택법
테니스 공은 연령대에 따라도 다르게 설계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색상 분류입니다:
- 레드 볼 (Stage 3)
속도 가장 느림, 가장 부드러움 → 유아, 어린이 (5~8세) - 오렌지 볼 (Stage 2)
표준보다 50% 느림 → 8~10세 어린이 - 그린 볼 (Stage 1)
표준보다 25% 느림 → 초등 고학년~초보자 - 옐로우 볼 (정규공)
성인용 일반 테니스 공 → 중급 이상 사용 권장
5. 추천 테니스 공 브랜드
신뢰도 높은 테니스 공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윌슨 (Wilson): US 오픈 공식 사용구, 부드러운 타구감
- 헤드 (HEAD): 내구성과 일관성으로 유럽에서 인기
- 던롭 (Dunlop): 오래된 전통의 브랜드, 균형 잡힌 성능
- 바볼랏 (Babolat): 프랑스 오픈 공식 사용, 클레이코트에 최적화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공을 오래 사용하면 문제가 되나요?
네, 압축 공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공이 너무 가볍거나 소리가 달라졌다면 교체 시기입니다.
Q. 연습용으로 어떤 공이 좋나요?
비압축 공(Pressureless Ball)이 좋습니다. 오래 써도 탄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경제적입니다.
Q. 초보자도 정규공 써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그린 볼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빠른 공은 폼 잡기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과 목적에 맞는 테니스 공을 선택하면 연습 효율이 훨씬 좋아집니다.
이제부터는 테니스 공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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